함다니 의원, 주인니 일본 공사에게 한일관계 우려 전달

인도네시아 국회 제6분과 위원회 함다니(NasDem DPR RI, Hamdhani 가운데) 의원은 지난 7월 24일 국회에서 일본 대사관 Takonai Susumu 공사(왼쪽)에게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에 따른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확전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회 나스뎀(Nasdem)당 함다니 (Hamdani) 의원은 지난 7월 2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주 인도네시아 일본 대사관 Susumu Takonai 공사에게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국회 제 6과 위원회에 소속된 함다니 의원은 일본과 한국 갈등에 “양국간에 발생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스뎀당은 중재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함다니 의원은  한국 일본 사이에 반도체 재료 수출 제한에 관한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수출이 제한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회6분과위 소속의원으로 한국 수출 제한을 반대한다. 따라서 양국에서 발생한 문제를 시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함다니 의원은 “우리는 한국과 일본 친구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인도네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오랫동안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과 좋은 친구였다. 우리의 입장은 두 나라가 평화를 이루어야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인도네시아 일본대사관 Susumu Takonai 공사는 지난 4월에 실시된 총선과 대선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나스뎀당에 축하를 전했다. 이에 함다니 (Hamdani)의원은 일본 대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일본과 관계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다양한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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