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공회의소, 한국거래소와 MOU 체결

한국거래소, 한인진출기업 8사, 현지기업 10사 상장유치활동 전개

<4월 7일 자카르타 코참 대회의실에서 송창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한국거래소 김원대 본부장은 MOU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있다.>

2015년 4월 7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송창근. 이하 코참)는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와 상호간 업무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7일 자카르타 코참 대회의실에서 한인상공회의소와 한국거래소는 MOU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창근 코참 회장은 “신발 및 봉제, 에너지 분야 업종에 매출 일천억원 이상 기업은 30개 내외가 될 것이며, 한인기업들이 주식상장으로 새로운 자본시장에 눈을 뜨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김원대 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며, 한인기업 2-3개 업체가 상장에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상기업과 거래소, 증권사가 3박자를 내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며 이에 코참이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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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본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올해 첫 번째 해외 상장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8일에 열리는 상장설명회에는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상기업 및 현지기업 50여사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장점과 상장 관련 주요 절차, 법률·회계·세무 관련 주요 쟁점 등을 설명하게 된다.

김원대 본부장은 “이번 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인진출기업 8사, 인도네시아 기업 10사 등 18개 기업을 방문해 상장 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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