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 APEC CEO Summit서 “지금은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때” ‘One-door solution’통해 투자자들에 투자인허가 절차 간소화 약속

(2014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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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대통령은 지난 10일 APEC 최고경영자회의(APEC CEO Summit)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금이 인도네시아 투자에 있어 적기 임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시작하며 조코위 대통령은 자신 역시 기업가였음을 강조하며 이에 사업과 투자에 관해 세계 주요 기업인들, 정치인들과 이야기 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전했다.

이 날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신 정부의 경제정책과 그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항만, 철도, 발전소, 씨톨(Sea Toll) 등의 인프라 건설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임기간 동안 수마트라, 깔리만탄, 술라웨시, 말루꾸 군도와 파푸아 지역 내 총 24개 항구와 철도, 대량운송시설 건설하겠다는 계획 역시 발표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를 세계해양의 축으로 만들겠다는 해양강국의 포부 역시 잊지 않았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어 투자촉진을 위해 투자 인·허가 과정에 있어 ‘one-door solution’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사업허가절차를 6개월 안에 모두 끝낼 수 있도록 간소화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자카르타 글로브는 “최근 투자허가과정을 2주안에 끝낼 것을 지시했다. 이에 one-door solution을 통해 우리는 그 허가과정이 짧은 기간 내에 모두 끝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조코위 대통령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만약 당신이 사업허가를 얻는 데 있어 어떤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에는 장관들에 전화를 하길 바란다. 만약 그들이 어떤 응답도 하지 않을 경우 나에게 바로 전화해주길 원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조연설의 끝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우리는 당신이 인도네시아로 오길 기다립니다. 우리는 당신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기를 기다립니다. (We are waiting for you to come to Indonesia. We are waiting for you to invest in Indonesia)”며 다시금 인도네시아로의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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