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 수요일 노동절(May Day 또는 Hari Buruh Internasional)에 노동계는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노동정책을 압박하는 모양세다.
노동절 대회는 자카르타 5만명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십만의 노동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절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맹(Dewan Eksekutif Nasional Konfederasi Serikat Buruh Seluruh Indonesia – 이하 DEN KSBSI) 전국 집행위원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모든 지역 조직에게 행동을 취해줄 것을 호소했다.
4월 30일자 템포지에 따르면 KSBSI는 “현 정부가 만든 규제가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권리를 점점 더 저하시키고 있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열망을 대변하는 노동절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동절 대회에 대한 행동 촉구 사항은 ‘2024 노동절 행동 호소문’에 담겨 있다.
올해 노총연맹이 발표한 노동절 행동요구서(Surat Himbauan Aksi May Day 2024)는 6가지로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일자리 창출법에 대한 2023년 ILO 회의의 권고사항을 따르고, 임금 체계를 개선하며, 금융 부문의 개선 및 강화에 관한 2023년 법률 제4호(P2SK법)를 철회하는 등 6가지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노후보장보험(Jaminan Hari Tua, JHT) 기금은 국가가 아닌 노동자의 것이며, 2021년 정부령 35호(PP 35 Tahun 2021)를 개정하고, 결사 및 교섭의 자유는 인권이라고 주장했다.
Tindaklanjuti rekomendasi sidang ILO 2023 tentang UU Cipta kerja, perbaiki sistem pengupahan, cabut UU No. 4 Tahun 2023 tentang Pengembangan dan Penguatan Sektor Keuangan (UU P2SK). Kemudian, dana JHT milik buruh bukan milik negara, eevisi PP 35 Tahun 2021, dan kebebasan berserikat dan berunding adalah hak asasi.
인도네시아 노동조합 연맹(KSBSI)측은 행동 의제를 강조하면서 노동절 시위는 자카르타 중심부에 있는 모나스 광장 입구 말동상 주변에 집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노조연맹은 2024~2029년 대통령 및 부통령으로 선출된 프라보워 수비안또와 기브란 라까부밍 라카 당선인이 노동자 정책을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신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 수도권, 대통령궁 입구에 5만 명 집결 예상
한편, 노동당과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맹(KSPI)도 노동절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KSPI측은 수도권 자보데타벡에서 5만 명이 대통령궁 집입로에 집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절 시위는 오전 09:30부터 12:30까지 대통령궁 주변, 12시 30분에는 스나얀 경기장으로 이동해서 노동절대회를 개최한다.
2024년 5월 노동절에서 제기될 주요 이슈는 크게 두 가지다. 일자리 창출에 관한 옴니버스법을 철회, 저임금 아웃소싱을 철폐하라. Cabut Omnibus law UU Cipta Kerja. Sedangkan isu yang kedua yakni HOSTUM: Hapus OutSourcing Tolak Upah Murah.
2024 노동절 대회는 자카르타뿐만 아니라 세랑, 반둥, 세마랑, 수라바야, 족자, 바탐, 메단, 반다아체, 팔렘방, 파당, 벵꾸꾸, 페칸바루, 잠비, 람풍, 반자르마신, 팔랑까라야, 사마린다, 폰티아낙, 마카사르, 코나웨, 모로왈리, 고론탈로, 암본, 터르나테, 자야푸라, 미미카, 라니자야, 틀리카라 등 인도네시아 전역 주요 도시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경제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