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자카르타에서 도서관 건립 기념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도 자카르타 3개 초등학교의 도서관 건립에 1억원을 지원하고 10개 대학 학생 50명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자카르타 현지 롯데 계열사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장혜선 재단 이사장은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 장학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6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6억원 규모 19호점을 선보였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안에 도서관 2곳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자카르타 롯데몰과 롯데재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CSR 프로그램 ‘롯데 어린이 친구들-Lotte Sahabat Anak’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CSR 프로그램에서 도서관 시설이 필요한 자카르타의 여러 학교에 도서관 시설 건립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학교 도서관 직원 협회(ATPUSI)와 협력하고 있는 롯데재단은 올해 4개 학교 건립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3개 학교는 새 도서관을 짓고, 1개 학교는 개조할 예정이다.
도서관 개관식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는 4월 25일과 26일에 Madrasah Ibtidaiyah (MI) Nurul Islam과 Sekolah Dasar Swasta (SDS) Kebon Baru 1 등 2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는 인도네시아 어린이의 읽고 쓰는 잠재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제공되는 시설에는 효과적인 교육 및 학습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고품질 도서, 컴퓨터, 어린이 친화적인 도서관 건물, 잘 정리된 책장,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가 포함된다.
자카르타 롯데몰은 독서 문화를 통해 아이들의 지식과 창의력이 향상되고 사고력 향상을 위해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롯데재단은 도서관 발전에 주력하는 ‘롯데어린이친구’ 외에도 우수학생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롯데재단이 선정한 10개 대학은 다음과 같다.
Universitas Indonesia, Universitas Atmajaya, Universitas Islam As Syafiiyah, Universitas Nasional, Universitas Sultan Ageng Tirtayasa Serang, Universitas Prasetiya Mulya, NHI Pariwisata Bandung, Universitas Brawijaya, Institut Teknologi Bandung dan Universitas Sebelas Maret.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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