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번 확진자 인터뷰 “가짜뉴스는 우리를 두 번 희생시키는 것”

(한인포스트) 3월 16일 오후 5시 자카르타 북부 RSPI Sulianti Saroro 병원 COVID-19 브리핑에 3명의 여인이 나타났다.

이들은 다름 아닌 COVID-19 확진번호 1번, 2번, 3번 환자로 공개 기자회견에 나와 시청자들은 일시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1번 확진자는 수퍼 전파자로 시청자들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세 환자는 바이러스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유리얀토 대변인은 확진자에게 대통령 자무보약 전달하고 있다.
유리얀토 대변인은 확진자에게 대통령 자무보약 전달하고 있다.

1번 확진자(31세)는 입원 기간 내내 울고 있었다면서 “당황하지 말고 모두가 행복하게 지내고 몸에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침착해야한다”고 말하며 “특히 환자 개인 정보와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를 퍼뜨리지 말라”고 호소했다.

2번 환자인 1번 환자모친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과 언론에 호소하고 싶다. 무책임한 다양한 정보를 부정확하게 배포하는 것은 환자의 심리상태를 매우 방해하고 있고 우리를 두 번 희생시키는 것이다”며 “오래기간 환자를 돌봐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유리얀또 코비드-19 대책본부 대변인은 “COVID-19 확진자 1, 2, 3번은 회복되었다. 두 번 검사했는데 3명 모두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건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유리얀또 코비드-19 대책본부 대변인 3명의 확진자에게 조코위 대통령이 준 자무보약을 퇴원기념으로 전달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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