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도네시아의 한국 ICT 기업이 뛰고 있다”

KTI-한인포스트 공동기획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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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AUTONICS INDONESIA

인니의 산업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
한국의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Autonics(이하 오토닉스)는 1977년도에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센서, 컨트롤러, 모션디바이스, 자동화 장비 등 총 6,000여 개의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산업 자동화 전문업체로서 전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매년 약 250억 원을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오토닉스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13개 국가에 직접 진출하여 있으며, 250개의 현지대리점을 보유하고 있고 110여 개 국가에 오토닉스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오토닉스 제품은 현대자동차, LG, 포스코와 같은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도 시바, 샤프, 3M, 하이네켄, 나이키 등과 같은 해외의 대기업 제조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PT. Autonics Indonesia(이하 오토닉스 인도네시아)는 1996년도에 개소한 오토닉스 인도네시아지사가 2001년도에 정식으로 법인설립 절차를 밟아 탄생했다. 오토닉스 인도네시아법인은 자카르타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반둥, 스마랑, 수라바야에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카르타, 반둥, 솔로, 말랑, 메단, 바탐, 마카사르 등에 17개의 현지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로 탄탄한
조직력 구축
오토닉스 인도네시아는 현재 법인장과 기술팀장 등 두 명의 한국인과 약 60명의 인도네시아 직원들이 사업을 끌어가고 있다. 류재한 법인장은 대리점관리, 수출입, 유통, 법인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심흥주 기술팀장은 오토닉스의 미래 사업인 스마트 팩토리 사업 추진과 공장 자동화 기술 지원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다. 류재한 법인장은 2009년도에 법인장으로 발령 받아 벌써 10년째 오토닉스 인도네시아법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성공 키워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인도네시아 직원과의 화합, 인도네시아 현지대리점과의 긴밀한 협력 등 철저하게 현지화 전략을 통하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또한, 심흥주 기술팀장은 수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하여 오토닉스의 제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인도푸드, 화승인도네시아, 창신인도네시아와 같은 제조 현장에서 오토닉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오토닉스 인도네시아의 향후 성장전략은 바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을 목표를 삼고 있다. 오토닉스 인도네시아의 성장전략은 바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정책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경제발전 주요정책 중 하나인 “Making Indonesia 4.0” 로드맵은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을 인도네시아 총생산량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국가경제의 전반적인 향상을 꾀하는 주요정책이다. 특히, 자동차, 식음료, 전자, 섬유 및 화학 분야의 제조업을 우선적으로 “Making Indonesia 4.0” 로드맵에 포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정책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 많은 일자리와 수출증가를 포함하여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또한 조코위 대통령은 “Making Indonesia 4.0” 정책의 시행으로 인도네시아가 2030년까지 세계 10대 경제국가 중 하나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제조업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중추로서 2017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GDP의 20 %를 차지하였다. 또한, 인도네시아 노동인구의 5분의 1이 제조업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에서 “Making Indonesia 4.0” 정책이 성공하면 2030년까지 매년 GDP의 성장률은 7% 이상이 될 것이며 제조업부문은 2030년에 인도네시아 GDP의 26 %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늘날 인도네시아는 중국, 베트남 및 태국과 같은 아세안지역의 다른 국가와 경쟁이 치열하다.
다른 많은 외부의 도전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긍정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몇 가지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정책 수행의 역량, 투자 및 지원자금, 인더스트리 4.0의 기술/디지털 인프라 및 시스템 공급업체 부족, 필요한 규정 및 정책 발의 등 4 가지 주요과제를 고민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에 최적화된 솔루션 공급 노력
이중에서 인더스트리 4.0 기술 및 솔루션 공급업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외국기업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있다. 오토닉스도 인도네시아의 “Making Indonesia 4.0” 정책 아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시장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2018년 맥킨지(McKinsey)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업의 78%가 인더스트리 4.0 개념에 대해 알고 있으나 베트남(79%)에1% 차이로 뒤쳐져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및 태국과 같은 국가는 인도네시아에 비해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오토닉스의 아시아 지역에 대한 해외사업 전략도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하여 진행을 하고 있다.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제조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토닉스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슈나이더, 지멘스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보유한 패키지화된 통합 솔루션과 차별화된 각각의 제조업 현장에 최적화가 가능한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술기업의 자존심을 걸고 인도네시아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에 기대를 걸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