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깔리만탄주 수도이전 국회 동의 요구…지명발표 유보

동부깔리만탄 주 부킷수하르토의 쿠따이 카르타느가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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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은 독립 74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민협의회와 국회의원 연설에서 새로운 수도를 깔리만탄주로 이전하겠고 이를 승인해 달라고 발표했지만 지명과 위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전국에 생중계된 인도네시아 상하원 연설에서 “인도네시아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으로 이전하기 위한 허가와 승인을 요청한다”면서 “수도이전은 인도네시아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수도이전 개발은 인도네시아 중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국회의원 연차회의는 1차 2차 3차 섹션으로 구분되어 열렸다.

조코위 대통령 2차 연설이후 국회의원 합동기도에서 국회의원들은 “동부 칼리만탄으로 수도이전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역 대표의원(DPD)과 하원 국회의원(DPR) 연례 회의 2차 연설에서 복장을 롬복전통 바틱으로 갈아입고 “인도네시아가 개방의 시대에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국가방어와 보안 분야에서 우리는 대응력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한다. 사이버 전쟁에 직면하고 있다. 편협함, 급진주의와 테러뿐만 아니라 국가 안팎에서 단결과 완전성을 위협하는 범죄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개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창의성, 혁신 및 속도와 경쟁에 직면 할 것이다. 따라서 다른 선택은 없고, 변화해야 한다. 기존 방식은 계속 될 수 없다.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이전보다 더 나아질 만큼 충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러분이 수도이전을 허락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차 섹션 조코위 대통령 연설에서도 대통령은 인력강화와 정보통신 역량 강조하면서 사람들의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독립 74년과 100주년뿐만 아니라 영원한 번영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차 연설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국가예산계획 (RAPBN)에 관해 “2019년에 국가예산은 2,439조7,000억 루피아이다. 국가예산은 국내 총생산 15%이며 2018년 국가 예산보다 10% 더 많다.  2014년 국가예산 1,777조 2,000루피아 (Rp 1,777.2 triliun)보다 37.3%가 더 많다”고 전하면서, 인도네시아 경제가 발전해 국민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실업자 지수도 5.70%에서 5.17%에 줄었다. 빈곤층도 11.25%에서 9.82%로 줄어 국민의 소득격차, 즉 기니 지수가 0.406에서 0.398에 줄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경제성장률 5.3%를 달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동쪽 지역 경제를 개발하겠다. 그리고 많은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침부터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국회의사당 특별 대국민 연설에서 수도이전 지역을 발표할 것이라고 톱 뉴스로 다뤘지만 수도이전 지명 특종은 불발했다. 정부가 그 동안 수차례 수도이전을 발표했으나 각 단체와 여러 국가에서 인도네시아는 급증하는 국가부채와 무역수지적자, 공공기관 공기업 경영악화 등으로 시행여부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한인포스트도 지난 6월부터 여러 세미나 발표에서 각종 자료와 언론보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부 칼리만탄에 있는 부킷수하르토의 쿠따이 카르타느가라( Bukit Soeharto di Kutai Kartanegara)를 유력한 후보지라고 제시해 왔다.

한인포스트 밴드는 조코위 대통령 국회연설 주요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 방송해 수도이전에 대한 한인동포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