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OVOP 프로젝트, 한국 기업 CSR활동의 새로운 기회

우리기업이 쏘아올린 인도네시아 농촌마을의 작은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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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수마트라섬 람뿡마을에서 스리칸디조합•한국중부발전이 OVOP MOU서명식을 마친 후 각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지역 농가와 OVOP 체결
코트라-인니중기부 ‘1촌 1품’ 통해 한국인도네시아 상생협력 추진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람뿡주 나립마을에서 한국중부발전(KOMIPO, 사장 박형구)과 스리칸디 조합(Koperasi Produsen Srikandi Maju Bersama) 이 OVOP(One Village One Product, 1촌 1품)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축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스리와휴니(Ms. Sri Wahyuni) 스리칸디 조합 대표, 줄파들리(Mr. Zulfadli) 디나스 코프라시 땅가무스(Dinas Koperasi Tanggamus) 대표, 디나스 코프라시 람뿡(Dinas Koperasi Lampung)과 비영리단체인 루마 콜라보라시(Rumah Kolaborasi)와 세계자연기금(WWF)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병삼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과 백남희 한국중부발전 인도네시아 법인장이 참석하였다.

KEB Hana-2

코트라OVOP 1기 제품, 하나은행과 Sumber Mertha Buana조합의 커피(왼쪽) / CJ 뚜레쥬르와 KSU Jatirogo조합의 코코넛 설탕 (오른쪽)
코트라OVOP 1기 제품, 하나은행과 Sumber Mertha Buana조합의 커피(왼쪽)
/ CJ 뚜레쥬르와 KSU Jatirogo조합의 코코넛 설탕 (오른쪽)

OVOP는 마을별로 특색 있는 상품을 발굴 및 개발하여 대도시 판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KOTRA는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의 기업을 발굴하여 우리 기업과의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현재 인도네시아 찌르본(Cirebon)과 즈빠라(Jepara)지역에 화력발전소를, 왐뿌(Wampu)와 땅가무스(Tanggamus)에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발전소 외에도 인도네시아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코트라와 협약하여 OVOP사업을 통해 스리칸디(Srikandi)조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과 스리칸디(Srikandi)조합의 MOU 체결은 2013년 양국정상회담 때 체결한 코트라와 중소기업부(KUKM) 간 MOU의 후속 사업 중 하나로 OVOP 2기 사업이다. 한국중부발전이 속한 OVOP 2기는 올해부터 3년간 사업을 이어간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OVOP 1기 사업은 롬복 두 개 조합 Wanita Harapan Bersatu, Wanita Stagen과 삼성(Samsung), 족자카르타 한 개의 조합 KSU Jatirogo와 CJ그룹, 뿌르워르조 한 개 조합 Wanita Srikandi와 롯데마트(LotteMart) 그리고 발리 한 개 조합 Sumber Mertha Buana와 하나은행(KEB Hana Bank)이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자활의지 강화, 신규 상품 개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 등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쳤다.

이번 MOU 체결로 코트라는 OVOP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기 진출 한국 기업의 현지 지역사회 특화상품의 개발 및 육성을 지원할 것이다.

김병삼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은 “OVOP 사업은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생협력을 지향하는 우리 정부의 신(新)남방 정책과도 어울리는 사업이다”라며 국내 진출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OVOP 1기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한인동포는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OVOP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62-21-574-1522 Ext: 166 or 117)T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