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두 대사는 한국학교 학부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와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지난 1월 22일 JIKS 고등과정 20회 졸업식에서 김창범 대사는 졸업생에게 상장을 주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재직 중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는 2명이다.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와 주아세안대표부 대사다.

2019년 3월 현재 인도네시아에 재직 중인 두 대사 가운데 주아세안대표부 자녀가 지난 1월 22일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고등학교 졸업생이어서 두 대사가 JIKS 학부모가 되었다.

지난 1월 22일 JIKS 고등과정 20회 졸업식에서 김창범 대사는 “저의 아이가 2003년 JIKS를 졸업했으며 지금도 JIKS 출신이라는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주아세안대표 대사로 재직중인 김영채 대사 자녀도 지난 1월 22일 JIKS 고등과정 졸업장을 받아 대학에 진학했다.

한편, 초중고 과정을 가르키고 있는 JIKS는 매년 재학생이 줄어들고 있다. 한때 재학생이 2,000명에 육박하던 JIKS는 신세대 학부형의 다문화 영어교육 선호와 한인기업 지방이전으로  80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JIKS는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GROW JIKS’를 목표로 “교육의 향기가 묻어나는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교육을 위해 뿌리교육, 인문학 읽기, 영어, 학습자 중심 수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동아리와 방과후 활동으로 학생들의 소질·적성·진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백우정 학교장은 전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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