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 2019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15,600루피아 전망

2019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한인경제 전망 등대지기로 자리잡아 안톤구나완 경제전문가, 2019년 달러 환율 전망 15,600~15,680루피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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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수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장은 오늘은 KEB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창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은행장 이화수)은 ‘2019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인경제인을 모아 2018년 경제이슈를 바탕으로 2019년 경제를 전망했다.

11월 8일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 2019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이화수 행장은 “오늘은 KEB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창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고 마침 제 생일이다”고 말해 참석자의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안톤구나완 경제전문가는 2019년 달러 환율 전망은 15,600~15,680루피아 예상하고 있다.
안톤구나완 경제전문가는 2019년 달러 환율 전망은 15,600~15,680루피아 예상하고 있다.

이화수 행장은 “불확실한 인도네시아 경제상황에서 굳건한 자리를 지켜준 한인업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은 10년째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경제 전망 세미나는 한인경제 전망의 등대지기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 2019 경제전망 세미나는 안톤 구나완 경제전문가와 김영준 연구위원 윤영준 세무전문가가 발표로 이어졌다.

안톤 구나완 경제전문가는 “인도네시아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와 미국 중국 무역 전쟁 그리고  지정학적 대외 경제의 물결을 타고 인도네시아의 금융 시장 또한 자본 흐름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내년 2019년 달러대비 환율 전망을 15,600루피아로 예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을 비롯한 국제경기는 2023년까지 저성장이 불가피하다”면서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다른 신흥국가인 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보다 나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제 3대 요소는 1) 낮은 생산성 경기 침체 2) 외부 압력; 글로벌 유동성 강화로 원부자재 소비재 수입 증가와 무역 전쟁 2)금융 시장에 대한 압력을 꼽았다.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 2019 경제전망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물리야 호텔
인도네시아 KEB 하나은행 2019 경제전망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물리야 호텔

김영준 KEB 하나은행 연구위원은 ‘2019년 금융시장 전망과 금융 불안 진단’ 발표에서 “대내외적 문제에 대한 인도네시아 불안감이 커 루피아화 약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영준 KEB 하나은행 연구위원은 금융불안 트리커 몇가지를 지적했다.

1)미국 연준 금리인상 가속화
인도네시아 대외불안이 심화되면서 자본유출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루피아화 가치가 하락세로 전환되어 달러당 루피아와 환율이 15,000루피아를 돌파하며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2) 대외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강화
2018년 이후 아르헨티나 구제금융 신청, 터키정치 불안,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대외불안이 심화되고 술라웨시 섬 지진과 쓰나미 여파가 겹치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확산했다는 것.
그는 “이에 연초 사상최고치를 구가하던 인도네시아 주가가 17%이상 급락하고 국채금리도 250bp 가량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 고조했다”고 전했다

3) 쌍둥이 적자로 부채 상환부담 가중
인도네시아 경제는 5%대를 상회하는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내수확대와 고유가로 2012년 이후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자금조달 의존성 심화에 대한 우려 증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인프라 보건 교육등에 대한 투자확대와 취약한 세수기반 등으로 만성적으로 재정수지 적자를 기록중인 국가다.

4) 취약한 외채구조
외국인 달러 비중이 높아 대외불안에 민감하고 인도네시아 국채의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고(2018년 3분기:37.4%), 외화보유액 대비 외채 비율도 주요 신흥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1분기:284.7%)이다. 또한 외채 중 달러표시 부채가 66%(1분기)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김영준 KEB 하나은행 연구위원은 인도네시아 경제 펀더멘털과 정책 대응능력은 대체로 양호하다고 전했다.

그는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고성장(5%대)과 저물가(4%내외)가 예상되며, 소비자 신뢰지수와 제조업 PMI도 기준선을 상회하는 등 경제 펀더맨탈이 양호하다”면서 “루피아화 방어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정부가 인프라 투자 연기로 재정적자 축소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위기 가능성은 낮으나 금융불안 지속될 가능성은 크다. 양호한 펀더멘탈과 정부의 정책 대응능력, 취약국 대비 양호한 외채규모 등을 고려할 때 대외발 충격에 따른 금융불안이 금융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김영준 KEB 하나은행 연구위원은은 “하지만, 대외 부정적 이벤트가 장기화되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축소 등으로 경상 및 재정수지 적자를 축소하여 대외 자금조달 의존을 낮추고, 달러화에 편중된 외채의 통화비중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윤영준 딜로이트 세무전문가는 인도네시아 세정현황 발표에서 매년 세무목표와 징수실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세무목표는 1,471조 루피아에 징수는 1,339조 루피아로 전년대비 21.2% 증가되었고 세수탄성치도 4.18%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는 조세사면법 시행 이전과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조세사면법이후 세금징수가 급증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주요 조세정책에서 중점 관리 대상 법인지표는 -신고납부 불성실법인 -최근 3년간 ALL TAXES 조사 미 수검 법인 – 매출액대비 납부 세액 비율 순익율이 동종업계 평균율보다 20%이상 저조한 법인 – 신고서에 기재된 사업내역이 실제 사업내역과 다른 경우 – 특관자 거래가 있는 법인 – 1과세기간 불상사 매출세금계산서를 25% 이상 발행하는 경우 등이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