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화장

김혜민 JIKS11/한인포스트 학생기자

근래 몇 년 사이 고등학생들은 물론 초등학생까지도 화장을 하고 있다. ‘화장’이라는 것은 우리가 옷을 패셔너블하게 입는 것처럼 자기 자신의 얼굴을 꾸밈으로써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래서 근래에 어린 학생들도 화장을 하는 만큼 다양한 곳에서까지 화장품을 팔고 있으며 학생들의 용돈은 자연스럽게 화장품 구입에 쓰여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어른들은 종종 청소년들의 피부 건강 상태 및 부작용 그리고 화장으로 인하여 학업에 집중을 잘 못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지만 화장을 하는 것은 자유이며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이기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많다.

화장을 하는 이유는 단순하고 그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물론 청소년기의 피부 건강에는 좋지 않겠지만 이미 청소년들에게 화장하는 것은 일반적이며 하나의 문화가 되어 버렸다. 화장을 함으로써 거울을 보며 자신의 좀더 자주 들여다보고 외모의 컴플렉스를 보안하기도 한다.

게다가 하루하루가 바쁘고 학업으로 진이 빠지는 청소년들에게는 ‘화장’이라는 것이 마치 비타민 음료처럼 톡 쏘며 자극이 되며, 한편으로는 청소년들의 개성을 한껏 내뿜을 수 있는 원동력이다. 단, 불량 화장품을 구입해 피부에 해가 되지 않도록 어른들의 코치를 받는 것은 필요하다.

요즘 청소년들의 건강한 화장을 도와주는 학생 용 메이크업 기술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면 학생에게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화장법을 어른들이 코치해준다. 무조건 학생답지 않으니 하지 말라고 하기 보다는 학생에게 맞는 화장을 통해서 건강한 화장문화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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