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불황? ‘페라리’ 맞춤형으로 판매 승승장구

페라리 가격 기밀유지, 고객이 내.외부 디자인 직접주문 특화된 프로그램

Ferrari 488 GTB

인도네시아의 페라리 자동차 공급업체인 Citra Langgeng Otomotif사는 올해 전반적인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에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Arie Christopher 대표는 페라리는 현재 존재하는 혹은 미래의 고객들 개개인에게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쓰고 있으며, 이런 전략의 사례 중 하나가 페라리 자동차의 가격을 오직 회사와 고객만이 알고 있고 대중에 공개하지 않고 기밀에 부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 연합 (Gaikindo)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080만 대로, 이전해에 비해 1.6% 성장에 그쳤다. 페라리 인도네시아는 지난 24일 토요일 쇼캐이스를 통해 ‘패러리 488 GTB’ 를 소개하고 세계적인 맞춤형 고객 프로그램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은 자신의 새로운 페라리의 내부와 외부 장식을 직접 주문하도록 개선된 전략이다. Arie 대표는 현재 20대의 페라리 맞춤형 유닛이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배송되었고 이중 6대는 이미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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