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아화 왜 이러나? 다음주 달러 약세로 반등 기대

미국 관세정책 중국이 가장 큰 피해, 자카르타 주가지수 가장 덜 영향 받아 중앙은행 환률 조절하여 수출 용이하게 할 것 기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3월 연방 준비 은행 정책 회의를 앞두고 지난 1월 달러 강세로 2018년 2월 1일 달러당 IDR 13,402 에서 2.92 % 하락하여 3월 1일 달러당 IDR 13,793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의 최신 언론은 다음 주쯤 달러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도한 바에 띠라 루피아화도 곧 회복할 것으로 보고있다.

인도네시아 인베스트먼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해 가파른 관세를 부과 할 것”이라고 목요일 (01/03) 발표한 것에 따른 분석이다. 따라서 세계 무역 전쟁 임박했다는 시장위기로 보는 시각도 있다.

트럼프의 최신 보호 무역 운동은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에 수입되는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 관세는 모든 국가에 적용되지만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자 수출국이기 때문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관세정책의 결과로 주식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금요일 (02/03) 하락했다. 하지만 자카르타 종합 지수 (Jakarta Composite Index)의 벤치 마크 지수가 전날 0.35 % 하락한 6,582.31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인도네시아 주식 시장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가장 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앞으로 더 약해질 것이라고 보지않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 이유는 루피아 안정화를 위해 중앙 은행 (인도네시아 은행)이 시장에 개입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은행이 달러당 IDR 13,300 ~ 13,500 의 범위내에서 (안정적인) 루피아 환율을 유지하여 수출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은행의 기준 루피아 금리 (자카르타 인터 뱅크 스팟 달러화, 약식 JISDOR)는 0.34 %로 금요일 (02/03) 달러 당 IDR 13,746을 기록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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