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인도네시아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

A view of city landscapes showing high building in Jakarta, Friday (21/6). JG Photo/Jurnasyanto Sukarno

국제통화기금(이하 IMF)은 인도네시아의 거시경제 정책과 안정성 유지 및 세계 변동에 대비하는 구조개혁의 신중하고 적절한 조화에 대해 칭찬했다.
IMF의 최근 평가는 지난 11월과 비슷하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5.1%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건실한 경제 정책과 가계소비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5%대의 경제성장을 유지했고, 신흥 시장 경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IMF의 Luis E. Breuer 인도네시아 대사는 “민간 소비는 성장의 주요 동력이지만, 더욱 포괄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더 깊은 차원의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공공 인프라 확장, 복잡한 규제 감소, 민간 투자를 위한 새로운 경제 영역의 개방 등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장려하는 한편, 적절한 통화정책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경계 역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IMF는 경제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해 근로자 교육에도 힘쓸 것도 당부했다.

앞서 언급한 개혁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과 중국의 경기 침체 등으로부터 범퍼 역할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이끄는데 필수적이라는 것이 IMF의 의견이다.

지난 1월 25일 IMF 이사회는 인도네시아와 정기 협의를 마쳤으며, IMF의 경제학자 팀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금융 및 경제 발전에 대해 평가하고,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IMF의 평가에 대해 환영하고, 세계 불확실성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거시 경제 및 금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Jakartaglob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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