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외교부 TKI(외국파견근로자) 법무보호국 Muhamad Iqbal국장은 16일 외교부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김정남 피살사건에 말레이시아에서 체포된 사람은 인도네시아인이 맞고 법적보호 조치를 말레이시아 당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무하마드 국장은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여자는 인도네시아 사람으로 확인되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하여 법적 보호를 해줄 것을 말레이시아 당국에게 부탁했다. 그녀는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한다. 현재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들이 슬랑오르 감옥에 갇혀 있는 시티 아이사를 만나 법적 보호를 위해 출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