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독립 100주년에 세계경제대국 3~4위 될 것

낙후지역개발 이주부 장관 “인도네시아가 발전할 시간 22년 남았다” 세계경제대국 길목에서 SARA (종족-종교-인종-그룹간 문제) 분열을 극복해야

낙후지역개발.이주부 장관 에꼬 뿌뜨로 산조조 (Eko Putro Sandjojo)는 내무부 인력개발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는 독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세계경제대국 제 3위 내지 4위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 말은 선진국 대열에 들기 위해서는 22년의 시간이 남아있다는 말이다. 더 이상 가난한 국민도 없고 뒤쳐진 지역도 없기 때문이다” 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하지만 장관은 “그러나 이러한 예상은 만약 인도네시아가 올해 72번째 독립기념일까지도 SARA(종족-종교-인종-그룹간 문제. Suku, Agama, Ras, Antargolongan)문제로 인한 분열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빗나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만약 우리가 분열된다면 모든게 다 소용없게 될 것이다. 우리의 다양성은 SARA로 인해 해를 당할 것이며 또한 단일국가로서의 통일성 또한 유지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SARA로 인한 시험대에 올라있는 것이다” 라고 에꼬 장관은 말한다.

에꼬 장관은 중동 나라들이 GDP가 인도네시아보다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SARA문제로 사분오열되어 나라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그 나라들이 파괴되고 갈라진 후에 다시 중건하기 위해서는 100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ARA가 우리의 발목을 잡지 못하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공동의무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국민의 복지를 위해 낙후지역 기간산업 건설에 속도를 내도록 이미 지시했다.

인도네시아는 크고 발전한 나라이다. 그러나 반면에 아직도 많은 인구가 절대빈곤선 아래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인구의 45퍼센트 정도가 낙후지역에 살고 있다.” 라고 에꼬 장관은 강조했다고 콤파스는 5월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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