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상부, 아세안경제공동체 대비 주요 수출 품목 준비

올해 2016년에 아세안 경제공통체(AEC)의 출범으로 AEC회원국들 간 물류와 서비스, 자본 등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도 자국 상품과 서비스를 아세안 국가에 효과적으로 유입시킬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통상부는 AEC 출범으로 수출 실적을 증진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중앙통계청(BPS)에 의하면, 아세안 지역 내 인도네시아의 석유 이외의 연료와 석유 무역 수지는 10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통상부의 국가 수출발전부 담당 누스 누줄리아 이즈학(Nus Nuzulia Ishak)은 “이러한 수치는 10억 2백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작년에 비하면 아주 좋은 기록이다”고 말했다.

누스에 따르면 통상부는 최근 몇 가지 상품들을 주요 수출 품목 선정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아세안에 수출할 전망 있는 몇 가지 주요 수출 상품이 있으며, 이 상품들을 차후 5년 내 중국과 일본, 한국에도 주력 수출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누스는 예시를 들어 “지난 5년 동안 화학제품들은 약 9.88%의 수출 증가를 보였다. 또한 자동차(14.55%), 기계류(5.81%), 가공식품(12.67%) 부문에서도 각각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수출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통상부는 아세안경제공동체 센터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AEC 센터는 특정 상품에 연관된 시장 잠재력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