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B 숨바와 구리 제련소 개장… “세계 구리 수요 인도네시아에 의존”

▲조코위 대통령은 서부 누사틍가라(NTB) 숨바와에 있는 암만 미네랄 인터내셔널(PT Amman Mineral International)의 구리 제련소 개장식 참석. 2024.09.23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앞으로 세계의 구리 제품 수요가 인도네시아에 의존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23일 조코위 대통령은 서부 누사틍가라(NTB) 웨스트 숨바와에 있는 암만 미네랄 인터내셔널(PT Amman Mineral International)의 구리 제련소 개장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우리는 양극판, 케이블, 쿠퍼 포일 등 향후 전 세계 구리 제품의 수요가 인도네시아에 의존하기를 원한다”며, “더 이상 인도네시아는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제련소가 있는 다른 나라에도 부가가치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PT Amman사는 이중 플래시 제련 기술을 사용하여 구리 음극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한다. PT Amman은 연간 90만 톤의 구리 정광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위 대통령은 “21조 루피아가 투자된 PT Amman 제련소가 구리 음극 22만 톤, 금 18톤, 은 55톤, 황산 85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 제련소 운영이 서부 누사틍가라 주의 GRDP(지역 내 총생산)가 증가하고 서부 숨바와도 증가할 수 있으며 최대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NTB 주민들과 인도네시아 전역의 국민들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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