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문화적 다양성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의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정보통신부의 정보 애플리케이션 사무국은 디지털 시대와 그 이전에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생산한 콘텐츠는 AI 기술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독특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9월 24일 남부 자카르타에서 열린 ‘AI 생태계 개발’ 워크숍에서 정통부는 “우리의 콘텐츠는 인구, 숫자, 규모뿐만 아니라 다양성에서도 특별하기 때문에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미래”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사용자 수가 매우 많은 국가로서 유튜브에서 4번째로 많은 사용자가 있으며, WhatsApp에서 3위, 틱톡에서 2번째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인도네시아가 AI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풍부하고 다양한 현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 전역에 714개의 언어가 존재하며, 특히 지역 언어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 측면에서 AI 기술 개발의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문화 콘텐츠를 디지털화하려는 노력은 1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노력이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포용하고 적응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개발의 일환으로 정보통신부는 ITE법, PDP법 등 여러 규제와 AI 개발을 위한 윤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