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제인 축제의 장 “더 타오르는 봉제인”으로 뭉쳐
“앞으로 KOGA를 이끌어 감에 있어 먼저 상대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으로 회원사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9월 26일 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회 창립 35주년에 취임한 김화룡 회장(PT. BANGUN MAJU LESTARI 대표이사)은 “회원사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재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회(이하 KOGA, 회장 김화룡)는 보고르 소재 에메랄다 CC에서 KOGA 창립 제35주년을 맞아 봉제인의 축제를 열었다.
제 35대 회장에 취임한 김화룡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더 큰 노력을 하겠다, 많은 열정과 고난을 극복해 온 회원사에 감사드리며 재인니 한국봉제협회가 국위선양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회장은 “35년 역사의 재인니 한국봉제협회를 잘 이끌어 나갈지 걱정이 앞서지만 다음 세대를 위해 더 큰 힘을 내겠다. 그리고 회원사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항상 회원사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떤 어려움이라도 함께 협력하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것이고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로 함께 발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KOGA 회장 취임식에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박수덕 공사를 비롯해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신기엽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명예고문, 이강현 KOCHAM 회장, 송창근 KOCHAM 명예회장, 이세호 민주평통 남부지회장, 전민식 자유총연맹 회장,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 감독 등 많은 내외빈 인사가 참석했다.
김화룡 신임 회장은 제34대 안창섭 회장에 이어 향후 3년간 봉제협회를 이끌어갈 제3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칙에 회장직 임기는 1년이다.
2019년부터 6년간 재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회를 이끌어 왔던 안창섭 회장은 대정부 관련 각종현안에 직접 참여해 우리 봉제기업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한인기업을 대변했으며 이민청, 노동청, 관세청등을 재인니 한국봉제기업을 위해 발로 뛰는 수고를 해 주었다.
안창섭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기간 중 봉제협회와 신발협회의 통합 행사를 못해 아쉽다”면서 “8월에 오랜기간 염원하던 재인니 한국봉제협회 사무실을 열어 회원사의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어 뿌듯하다. 향후 팀코리아 활동에 적극 참여 해 주길 바라며 새 집행부가 회원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수덕 공사는 김화룡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대사관에서 우리 한인기업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며 “봉제협회는 인도네시아 한인 공동체의 기본이 되는 협회이고 시련과 고난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며 한인사회를 잘 이끌어 나가는 버팀목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화룡 신임 회장단의 집행부는 수석부회장에 서광호, 이규백 두 명의 수석부회장, 고문으로 안창섭, 배응식 대표와 재무 부회장(강원구), 대외협력 부회장(김동석), 협력사 부회장(김일태), 여성부회장(이정희), 대외협력 부회장(김형근), 건설자문위원(황상연), 세무자문위원(김재훈), 대정부 자문위원(김민규), 법률자문위원(임수지), 사무총장(김태식), 사무국장(박시은), 사무차장(손현목, 강현욱, 정호락, 최민환, 홍병선, 이승현)이 선임되었다.
지역별 부회장에는 스마랑 부회장(유성천), 수카부미 부회장(김흥기), 땅그랑 부회장(이서연), 보고르 부회장(윤정민)이 맡게 된다,
재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회 김화룡 회장 집행부는 “더 타오르는 열정으로”라는 외침아래 향후 3년동안 봉제기업 회원사를 위해 함께하면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협회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