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중국의 지배력 속에서 태양 전지판(Panel Surya)의 대체 공급 국가가 될 기회를 가지고 있다.
9월 6일 해양투자 조정부의 인프라 교통 차관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 국제 지속가능성 포럼에서 “인도네시아는 총 재생에너지 잠재력 3,600GW 중 3,300기가와트(GW)에 달하는 거대한 태양광 에너지잠재력(potensi energi surya)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4.7GW 태양광 에너지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태양광 패널 공장을 건설해야 한다.
인도네시아가 취할 수 있는 조치 중 하나는 국경 간 전력 무역을 위한 태양 전지판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생산과 같은 재생 에너지 제조 산업 개발과 관련하여 싱가포르와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해양투자 조정부는 인도네시아의 재생 에너지 부문, 특히 태양 전지판 산업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장려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싱가포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인도네시아는 태양 전지판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 파트너십은 양 당사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한다.
해양투자 조정부는 “이것은 에너지 전환 협력의 예가 될 수 있으며, 우리는 충분한 원자재, 에너지 및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이 너무 높은 유럽이나 미국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참고로, 싱가포르는 향후 재생 에너지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저탄소 전력 수입을 2GW에서 3.4GW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해양투자조정장관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은 인도네시아가 녹색 에너지를 수출하기 위해 국내 태양광 패널 산업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천연 자원, 특히 태양 전지판을 만들기 위한 풍부한 실리카의 잠재력을 활용함으로써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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