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부, 아시아 병원 경영 대표단 발리 초청 목적은

▲산디아가(Sandiaga Salahuddin Uno)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이 발리 누사두아에서 호스피탈리티 경영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년 8월 29일. 사진 관광창조경제부

산디아가 살라후딘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관광창조경제청장(Menparekraf/Kabaparekraf)은 발리에서 열린 ‘2024 병원 경영 아시아 컨퍼런스(Hospital Management Asia Conference 2024)’에 아시아 각국의 병원 최고 경영자 및 의사 결정권자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했다.

‘병원경영 아시아 컨퍼런스’는 병원경영 아시아(Hospital Management Asia, HMA)와 인도네시아 사립병원협회(ARSSI)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처음으로 발리를 컨퍼런스 개최지로 선정했다.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지역 병원을 선정하는 ‘병원 경영 어워드’도 함께 개최됐다.

8월 29일 관광창조경제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산디아가 장관은 발리 누사두아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세계적 수준의 MICE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MICE 관광객의 지출 수준은 일반 레저 관광객보다 높다. MICE 관광객 지출액은 항공권과 행사 등록비를 제외하고 일인당 약 1,500달러(약 2,250만 루피아)로 추산된다.

8월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00만 명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보건 경제특구인 사누르 경제특구(Kawasan Ekonomi Khusus (KEK) Sanur)를 개발하고 있다.

이 경제특구는 발리의 웰니스 관광을 위해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세계 22위인 인도네시아의 관광 지수 순위를 이전보다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4년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1,700만 명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700만 명이 발리를 통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