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한국인의 삶의 이야기와 700만 재외동포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유튜브 영상물 ‘내 삶의 기록 운동’이 창립총회를 열고 비전을 선포했다.
8월 17일(토) 비영리단체 ‘내 삶의 기록 운동(영문명 LifestoryKorea)’ 창립총회는 장소를 제공한 서울 양천구 영광교회 채플실에서 정철 대표의 사회로 68명의 창립 회원이 참석해 김유배 이사장과 이장원 상임대표를 중심으로 한 임원진 선출과 정관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주요 임원은 다음과 같다.
• 이사장 김유배 전 국가보훈처장/전 청와대 복지 노동 수석
• 상임대표 이장원 고용노동 정책연구원 원장/ 전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 공동대표 임동신 횃불장학회 회장
• 공동대표 임성균 세무법인 다솔 회장/전 광주지방국세청장
• 감 사 이정희 전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대표
• 특별고문 차일석 국민일보 명예회장/전 서울시 행정부시장
• 상임이사
김상운 영풍유통 사장
고준 한국노동연구원 감사실장
박정열 노사발전재단 컨설턴트
정동배 광주대 교수
정철 브솔미션 대표/전 미국 어바인 새생명 한인교회 담임목사
정흥준 서울과기대 교수
• 일반이사
강순희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강혜정 HCP 컨설팅 대표
김동배 인천대 경영대학원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박기환 카이스트 교수
연성진 전 형사법무정책연구원 국제실장
정 철 전 한국노동연구원 학술출판팀장
조혁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유튜브에서 ‘내삶의기록운동’을 검색하면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50여 편의 진솔한 삶 속의 스토리가 올라와 있다.
미국의 StoryCorps라는 단체를 벤치마킹한 한국판 ‘내 삶의 기록 운동’을 출범시킨 김유배 이사장은 ‘내 삶의 기록 운동’에 대하여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이해하면서 갈등과 반목을 줄이고, 우리들 삶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적 기록물로 남기자는 운동”이라고 전했다.
SNS가 범람하는 시대에 대화와 이해가 부족한 문제와 세대 간, 다문화 집단 간 문화적 이질화로 갈등이 점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내 삶의 기록 운동은 중요하다는 취지다.
초대 상임대표를 맡은 이장원 대표는 오랫동안 한국노동정책 분야에서 일했다.
고용노동정책연구원 원장, 전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등 노동 분야에서 열정을 쏟아부은 그가 ‘내 삶의 기록 운동’에 남은 여생을 걸었다.
이장원 대표는 “이웃과 경쟁하기보다는 이웃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우리 삶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선한 영향력을 전파함으로써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내 삶의 기록 운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180만 구독자를 갖고 있는 유튜브 미스트롯3의 김소연 가수가 ‘내 삶의 기록 운동’ 창립총회에서 특별연사로 출연했다.
김소연 씨는 “북한에서 탈출하고 한국에 입국할 때까지 상상을 초월한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하지만 탈북민이라는 편견과 차별은 기대와 설래임 못지않게 컸다”면서 3만 5천여 탈북민의 어려움을 전했다.
김소연 씨는 ‘내 삶의 기록 운동’을 통해 북한 주민의 실상과 탈북주민의 편견을 해소하는 콘텐츠로 확장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소프라노 소프라노 서유미 씨가 출연하여 ‘내 삶의 기록 운동’ 창립 취지 맞는 선곡과 열창으로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LifestoryKorea가 하는 일은?
‘내 삶의 기록 운동’은 모든 사람의 특별한 인생 스토리를 기록하고 공유한다. 누구나 남에게 전해줄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인생 스토리들을 발굴해 공유하고 있다. 특히 700만 해외동포와 이민자의 삶에 이야기, 3만 5천여 탈북민, 여타 소수자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장원 대표는 “현 시대를 대표하는 영웅적이고 천재적인 스토리를 찾기보다는 모든 분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들을 발굴해 함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스토리를 찾고 있다”며,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 현상 속에 있었던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며 감동적인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다”고 비전을 밝혔다.
‘내 삶의 기록 운동’은 비영리 자원봉사 단체로 후원과 영상 참여로 유지되고 있다.
* 회원가입 및 후원문의 [email protected] +82)010-9990-6120
* 인도네시아 영상 참여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62)8121004999
(기사. 한인포스트 정선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