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파푸아-지역 평화적으로 지방 선거 마쳐
Papua Barat – Pemilihan Serentak Berlangsung Damai di Papua
지난 12월 9일 실시된 서파푸아의 8곳의 지방 선거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됐다. 파푸아 지역 경찰청장 로이케 루모와(Royke Lumowa)는 “국가행정재판소가 판결이 발표된 후 팍팍(Fak-fak)의 지역구만 선거가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루모와 청장은 팍팍 지역의 선거는 미뤄졌지만 도시 보안 수준은 여전히 정부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며 서파푸아에서 실시된 지방 선거 진행을 보호하고 감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도나투스 님비켄딕(Donatus Nimbitkendik)과 압둘 라만(Abdul Rahman), 두 당선자들이 설득력 있게 유권자들에게 접근하여 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팍팍지역은 지방 선거로 인해 서파푸아 지방 경찰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루모와 청장은 카이마나 지역의 보안태세는 “지난 3주 이래로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곳 실시된 지방 선거 또한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골카르당은 이번 지방 선거 투표에서 총 52%의 지지를 얻어냈다. 골카르당 최고의원 아부리잘 바크리에(Aburizal Bakrie)은 “골카르당이 인도네시아의 역사적인 첫 동시 지방단체장 선거에서 52%의 투표율을 얻어 국회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지난 12월 10일 전했다.
반탄-국가원자력발전소 인력 필요
Batan – Mencari Peneliti Muda
반탄 주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국가원자력발전소가 신규 인력 충원을 호소했다. 이 발전소는 원자력 발전 부분에서 연구개발을 진흥시킬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반탄 원자력발전소장 자롯 술리스요(Djarot Sulistyo)에 따르면 이 발전소의 평균 조사원 연령은 48세이며, 그는 “현재 발전소에 근무하는 인력의 평균 연령은 이상적인 수치가 아니며, 발전소에 젊은 인재들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원자력 연구분야는 국가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발전소에 젊고, 창의적인 새 연구원 연구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반탄 원자력발전소에 근무하는 인원은 총 2,841명이며 이 중 21%만 40대 이하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공무원 채용을 중단했으며, 이는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자롯 발전소장은 “더 이상 정부의 신규 인력 채용이 없다면, 발전소의 모든 인력이 10년 내에 고갈된다”고 말했다.
발리-‘발리 민주주의 포럼’…”ISIS, 불안정한 국가에서 기인”
Bali – Forum Demokrasi Bali “ISIS tersebar di negara non demokratis
인도네시아 부통령 유숩 깔라(Jusuf Kalla)는 지난 12월 10일 개최된 제8회 ‘발리 민주주의 포럼’에서 테러리즘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에 개최된 ‘발리 민주주의 포럼(이하 포럼)’은 발리 누사 두아 지역에서 열렸으며, 깔라 부통령은 “현재 출현하는 ISIS와 알카에다 같은 테러 단체는 민주주의와 테러리즘 사이에 연관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깔라 부통령은 “ISIS와 알케에다 두 조직 모두 실패한 국가들(failed countries)에서 성장했다”며 “아프가니스탄은 민주주의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강대국들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을 때 이 국가의 정부 조직은 붕괴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테러조직 ISIS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처음 출현했으며, 두 국가 모두 부정부패와 종교 분파 분쟁 등 많은 문제들을 겪고 있다. ISIS 사상의 빠른 유행은 이러한 국가 불안정에 기인된 것으로 여겨진다.
중앙 말루쿠-리히터 척도 6.9 지진 발생
Maluku Tengah – Maluku Tengah di guncang gempa 6,9 SR
지난 12월 9일 동부 인도네시아에서 17시 21분경 암본(Ambon)에서 리히터 척도 6.9가 기록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은 대피했다.
인도네시아 국가기상청(BMKG)에 따르면 진원지는 중앙 말루쿠(Central Maluku Regency)의 남쪽 99km 지점이며, 이번 지진은 해일을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 다소 강렬하게 일어났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빠뜨릴 만큼 오랜 시간 계속됐다.
말루쿠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가장 지진에 노출된 지역 중 하나로 태평양과 인도-호주, 유라시아 판 등 3 개의 주요 지질 구조판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인도-호주 판이 태평양 판 아래로 들어가면서 불규칙적이고 예상하지 못한 지진이 종종 발생한다.
말라쿠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암본 섬과 세람 섬, 부루 섬은 특히 지진이 빈번히 발생하며, 지구의 지질 구조판이 균열이 생기는 곳 중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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