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준 암호화폐 투자자 2,024만 명 돌파… “345% 증가”

▲선물상품거래규제국 (이하 Bappebti) 로고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투자자 수는 매달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선물상품거래규제국(이하 Bappebti)는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투자자 수가 2024년 6월 기준 2,024만 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같은 기간 명목 암호화폐 거래액도 301조 7,500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약 345% 증가했다.

레쿠 CCO이자 아스파크린도-ABI 로비 회장은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은 부분적으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도했다고 말했다.

로비 회장은 크립토 인텔리전스를 인용하며 “6월 5일,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상장 이후 두 번째로 큰 일일 순유입액을 기록하며 8억 8,675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러한 비트코인 ETF 유입은 7월까지 계속 증가해 2024년 7월 12일 비트코인 현물 ETF는 3억 1천만 달러(5조 루피아)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어 6월 5일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ETF의 긍정적인 성과는 미국의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전체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규제 또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로비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규제는 투자자 보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Bappebti의 지원으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 산업은 세금 납부로 합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에 대한 규제 당국의 지원은 미등록 글로벌 소셜 미디어 거래소를 차단하려는 정보통신부의 노력에도 반영되어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Bappebti의 허가를 받지 않은 플랫폼에 투자하는 것을 방지하고 인도네시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 인도네시아 내 거래소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로비는 설명했다.

투자자 수 증가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투자자 수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긍정적인 시장 잠재력과 완전한 규제 외에도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이해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것도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초보자 및 투자 애호가를 위해 MANTA, NEAR Protocol, ForU AI 등 암호화폐 자산 및 프로젝트 대표들과 함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A)”라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