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양대 단체중 하나인 무함마디야 중앙 지도부(Pimpinan Pusat, PP)는 조코위 정부로부터 광산 사업 허가(izin usaha pertambangan, IUP)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는 7월 28일 족자카르타 슬레만 아이시야 대학교(Universitas Aisyiyah, Unisa)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국가통합회의에서 이루어졌다.
7월28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디야 하에다르 나시르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무함마디야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정의와 사회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주요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 규정에 따라 광산 면허를 관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무함마디야의 사무총장은 “우리는 이슬람의 가르침, 헌법, 전문적인 거버넌스,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이 넘치며, 사회 복지를 지향하며 자연을 보존하고 높은 청렴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무함마디야 단체가 광산 관리 허가를 수락하기로 한 결정은 7월 13일 무함마디야 총회에서 종합적인 분석 및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지난 두 달 동안 사회적, 법적, 환경적 측면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무함마디야는 광산 채굴 허가를 수락한 두 번째 사회 단체(organisasi kemasyarakatan, ormas)가 되었다. 이전에는 나흘라툴 울라마 집행위원회(Pengurus Besar Nahdlatul Ulama, PBNU)가 수락한 바 있다.
참고로 2024년 6월 초, 정부는 사회 단체(ormas)에 석탄 채굴 허가를 관리할 수 있는 권한과 기회를 부여했다.
이 광업 허가 정책은 석탄 광물 채굴 사업 활동 시행에 관한 2024년 정부령(PP) 제25호에 포함되어 있다.
이 규정을 통해 사회 단체는 석탄 채굴 사업 업무 협약(Perjanjian Karya Pengusaha Pertambangan Batubara, PKP2B)에 따른 특별 채굴 사업 허가 지역(wilayah izin usaha pertambangan khusus, WIUPK)에 대한 제안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경제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