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동남아시아 최초로 세계도시문화포럼 가입

인도네시아의 최대 도시이자 동남아시아의 경제 중심지인 자카르타가 전 세계 40여 개 도시로 구성된 세계도시문화포럼(World Cities Culture Forum, 이하 WCCF)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지난 6월 22일 자카르타 정도 497주년 기념일에 발표했다.
자카르타는 3년마다 65개 항목으로 된 ‘세계 도시 문화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파워 시티 지수(Global Power City Index) 데이터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현재 세계 48개 도시 중 4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WCCF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자카르타는 특히 관광과 문화 부문에서 글로벌 도시 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24일 자카르타 관광창조경제청장은 관광 명소와 예술,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조 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는 2025-2045 지역장기개발계획(Rencana Pembangunan Jangka Panjang Daerah, 이하 RPJPD)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특별수도라는 명칭을 더 이상 갖지 못하는 지위 변화도 앞두고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자카르타를 국가 경제의 중심이자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도시로 경쟁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자카르타 주 문화청장은 “자카르타는 문화 부문을 도시 계획과 투자의 중심에서 40개 다른 회원 도시와 혁신의 교류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시 정부의 창조산업 담당 부시장은 세계도시문화포럼(WCCF)의 설립자이자 의장으로서 자카르타의 WCCF 회원 가입을 환영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