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주재 필리핀 대사 “아세안 의회 창설 제안”

▲의원친선협회(BKSAP DPR RI) 파들리 존 의장(가운데)

의원친선협회(BKSAP DPR RI) 파들리 존 의장은 7월 9일 아세안 주재 필리핀 대사의 방문을 받고 아세안 문제를 둘러싼 이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그 중 하나는 필리핀 대사가 적극적으로 주장한 아세안 의회(Parlemen ASEAN) 설립 아이디어이다.

파들리 의장은 “필리핀은 아세안 의회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 아이디어는 유럽 의회와는 달리 아세안 의회는 각자의 절차 메커니즘을 통해 선출된 의회이고 구성에 따라 각국 의회 내에 아세안을 위한 위원회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이를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아세안 국가, 특히 미얀마가 3년째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아세안 의회 간 회의(ASEAN Inter-Parliament SMD, AIPA SMD)에 불참한 것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푸투 수파드마 루다나 BKSAP 부의장은 아세안은 이미 미얀마 분쟁에 대한 5포인트 합의(Five Point Consensus, 5PC) 이행 결의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세안 지역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세 개의 주요 민주주의 국가가 있다. 이 세 나라가 미얀마의 민주화 과정을 감독하는 선봉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