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패밀리 오피스(가문 자산관리) 허용 특별팀 구성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정부가 인도네시아에서 Family Office(가문 자산관리) 도입을 연구하기 위해 특별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1일 콤파스에 따르면 산디아가 장관은 “이전에는 잠재적인 규제에 대한 생각이 있었지만 이제 특별팀을 구성하여 Family Office를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디아가 장관은 Family Office는 가문 재단의 자금을 투자하고자 하는 국내외 가문을 위한 재무 관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규제 가능성 측면에서 연구를 시작하고 있다.

관광 장관은 “Family Office는 가문 재단이 인도네시아에 자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쉽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클러스터이다.

이제 특별 팀을 구성하여 검토할 것이며 싱가포르, 두바이, 홍콩처럼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러한 가문 기반 펀드 관리의 매력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규정을 검토했고, 신수도 IKN은 이미 규정을 가지고 있지만 세계 패밀리 오피스 커뮤니티에서 많은 요청을 받는 곳은 발리이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은 다음 달에 연구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금융 자산 관리뿐만 아니라 직접 투자 자산, 친환경 투자 등 다른 자산에서도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Family Office 전체 운용 자금의 5%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Family Office가 관리하는 펀드는 11조 7천억 달러에 달한다.

그는 “따라서 인도네시아가 5%만 유치할 수 있다면 향후 몇 년 안에 5,000억 달러에 달하는 큰 규모를 유치할 수 있다. 이것이 연구할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조정장관은 정부가 국내 Family Office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외국 대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자금을 유지하도록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해외 부유층 가문들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패밀리 오피스에 돈을 보관하는 데 관심이 있다. 그렇게 하면 인도네시아의 외환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란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는 1억달러 이상 고액자산가를 위한 가문 재단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패밀리오피스는 19세기 유럽의 로스차일드 가문이 집사에게 체계적으로 가문의 자산을 관리하도록 한 것에서 시작됐으며, 미국 석유왕으로 유명한 록펠러가 처음으로 이 용어를 사용한 이후 JP모건 가문이 현재의 패밀리오피스 형태를 발전시켜 가문의 자산과 미술품을 관리해 온 것에서 비롯된다.

케네디, 빌 게이츠 등 유명 가문은 대부분 패밀리오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문의 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문의 부(富)가 3대를 넘어 지속되도록 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 중심의 패밀리오피스는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자선재단 등의 형태를 가지며 특히 가문의 뜻과 전통을 중시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현시킬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자산관리만 하는 프라이빗뱅킹(PB)과는 구별된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