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영개발연구원(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IMD)은 2024년 동남아시아 지역 5개국의 경쟁력 수준을 평가했다. 이 평가는 매년 실시되는 세계 경쟁력 순위(world competitiveness ranking, WCR)에 포함된다.
1위는 100점 만점을 받은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싱가포르 순위는 4위를 차지했던 2023년에 비해 상승했다.
싱가포르는 4대 주요 평가 지표 중 경제 성과 70.9점, 정부 효율성 87.8점, 비즈니스 효율성 96점, 인프라 77.1점을 획득했다.
2위는 2024년 72.5점을 받은 태국이다. 이는 30위였던 2023년에 비해 순위가 상승한 것이다. 태국에 대한 세부 평가 항목으로는 경제 성과 64.3점, 정부 효율성 55.1점, 비즈니스 효율성 62점, 인프라 40.2점 등이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024년 71.5점의 경쟁력 점수로 3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순위로 인도네시아는 27위를 차지해 34위였던 2023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중간 순위를 차지한 것은 인도네시아가 상당히 경쟁력 있는 국가라는 것을 보여준다.
인도네시아의 세부 평가 항목은 경제 성과 54.3점, 정부 효율성 57.5점, 비즈니스 효율성 71.4점, 인프라 34.6점이다.
이 지수는 164개 기준에 따라 산출되었다. 또한 2024년 2월부터 5월까지 6,612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모든 기준은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비즈니스 효율성, 인프라의 네 가지 평가 지표로 다시 좁혀졌다. 이 평가는 전 세계 67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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