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일본, 경제 협력 강화 전략적 협정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경제 협력은 인도 태평양 번영을 위한 경제 프레임워크(Indo Pasific-Economic Framework for Presperity, 이하 IPEF), 인도네시아-일본 경제 파트너십 협정(Indonesia-Japan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IJEPA), 아세안-일본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ASEAN-Jepang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AJCEPA) 등 다양한 국제 포럼을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2023년 말,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도쿄에서 열린 아세안-일본 파트너십 5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서 지역 안정과 평화, 경제 성장을 위한 지난 50년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기념했다.

양국 간 협력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아구스 구미왕 산업부 장관은 6월 21일 도쿄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6월 23일 산업부 보도자료에서 아구스 구미왕 장관은 “양국 간 산업 경제 협력에 있어 관방장관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두 장관은 2019년부터 진행되어 온 인도네시아-일본 경제 파트너십 협정(IJEPA) 개정 의정서의 실질적 협상이 완료된 것을 환영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이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일본이 인도네시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가 산업 부문에서 일본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자체 평가를 통해 정책 수단을 OECD 기준에 맞추는 형태로 초기 각서 초안을 작성하는 단계의 가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산업부는 26개 OECD 위원회의 실무 파트너로서 해당 분야를 담당하는 부처-기관 중 하나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산업부 장관은 7월 29일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 국가장관 포럼에 일본을 초청했다. 이 활동은 역내 현재와 미래의 지도자들 간의 대면 회의의 틀을 제공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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