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이집트, 양국 무역 확대에 합의

줄키플리 하산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6월 11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아흐메드 사미르 살레 이집트 무역산업부 장관과의 양자 회담에서 인도네시아와 이집트가 양국 간 무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담에서 줄키플리 장관은 인도네시아와 이집트 간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FTA)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 등 보다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무역 협력을 증진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집트는 인도네시아의 27번째 수출 대상국이자 56번째 수입 대상국이다.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양국 간 교역액은 4억 7,430만 달러에 달했다.

2023년 양국 간 총 무역액은 15억 1천만 달러로 인도네시아의 대 이집트 수출액은 13억 1천만 달러, 인도네시아의 대 이집트 수입액은 2억 1천 4백만 달러로 기록되었다. 인도네시아의 대 이집트 무역 흑자는 11억 1,100만 달러였다.

한편, 지난 5년(2019~2023년) 동안 인도네시아의 대 이집트 무역은 8.65%의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