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 인도네시아 제품 수출 확대

우즈베키스탄 지도

무역부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무역사절단 활동을 통해 최대 1,110만 달러(1,777억 루피아 상당)의 잠재적 거래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은 비즈니스 포럼, 무역협력 발굴(1:1 비즈니스 매칭), 우즈베키스탄 관계자와의 면담 등으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식음료, 화장품, 바디케어, 패션 등 다양한 할랄 제품, 커피 및 차 제품, 섬유 및 섬유제품, 코코넛 가공품, 팜유 파생제품 등 19개 분야의 기업들을 지원했다.

무역부 국가수출개발국은 “인도네시아는 잠재적 파트너 국가와의 무역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무역사절단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비전통적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무슬림 인구가 대다수인 우즈베키스탄은 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제품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허브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무역부는 “반대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지리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는 우즈베키스탄 제품의 허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나료 대사는 “인도네시아는 커피와 같은 농산물부터 섬유, 의류와 같은 공산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수한 제품을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성공적으로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의 품질 좋은 제품들은 우즈벡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져 우즈벡 수출 성장에 큰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년(2019~2023년) 동안 양국 간 총 무역은 49% 성장을 보였다.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의 총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9% 증가한 3,53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대 우즈베키스탄 수출은 330만 달러, 인도네시아의 대 우즈베키스탄 수입은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2023년 양국 간 총 무역액은 1억 4,110만 달러로 인도네시아의 대 우즈베키스탄 수출은 1,630만 달러, 인도네시아의 대 우즈베키스탄 수입은 1억 2,47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인도네시아의 대 우즈베키스탄 주요 수출 품목은 마가린/지방 또는 식물성 유지와 그 분획으로 인도네시아 전체 수출의 59.84%를 차지하며, 전자 기계(11.07%), 커피 및 차 추출물, 에센스, 농축액(7.07%), 코코넛 오일, 팜커널 오일, 바바수 오일(4.79%)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주요 수입품으로는 광물 또는 화학 비료, 칼륨(인도네시아 전체 수입의 94.44% 비중), 섬유 펄프(5.39%) 등이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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