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하 BI)은 5월 21~22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6.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예금금리도 5.5%, 대출금리도 7%를 유지한다.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이사회는 BI 금리를 6.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준 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BI 결정은 글로벌 경제 상황의 발전을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페리 총재는 “2024년 4월 말부터 지정학적 긴장이 악화될 위험은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 달러의 강세를 억제하고 미국 달러 국채 수익률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BI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 경제 여건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지표 중 하나는 2024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5.11%로 전분기 성장률(5.04%)보다 높은 수치라는 점이다.
그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4.7~5.5%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외부 측면에서 볼 때, 인도네시아 국제수지(Neraca Pembayaran Indonesia)가 2024년 1분기에 적자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제 회복력은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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