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 러시아, 통상 경제 고위급 회담 개최

▲인도네시아 - 러시아 통상경제 고위급 회의 2024.5.15 경제조정부

인도네시아와 러시아는 무역, 투자 및 산업 협력을 증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러시아의 양국 경제협력은 현재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불확실성의 다양한 위험에 직면하여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개선해야 하는 중요한 분야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러시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경제협력도 강화해 왔다.

경제조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2024년 러시아 할랄 엑스포(Russia Halal Expo 2024)에서 인도네시아-러시아 무역, 투자 및 산업 실무 그룹 회의를 열었다.
러시아 대표단은 러시아연방 경제개발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무역, 산업, 투자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발전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인도네시아 수산물 가공업체(UPI) 등록 절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인도네시아산 팜유 및 코코넛 제품과 관련된 규제도 논의되었다. 인도네시아 코코넛 제품의 수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한 러시아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금지 조치를 해체해 달라고 전했다.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육류 제품, 의약품을 인도네시아로 수출에 여러 가지 우려 사항을 인도네시아 측에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할랄 인증을 받은 러시아산 육류 제품 수출을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러시아측은 의약품에 대한 양자간 공동 표준화 협정 수립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그 외에도 양국은 관광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유라시아 경제 연합 자유 무역 협정(Indonesia-Eurasian Economic Union Free Trade Agreement 이하 I-EAEU FTA)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도 논의했다.

양측은 제13차 인도네시아-러시아 투자산업 무역·경제·기술 협력 분야 공동위원회 회의(SKB)와 제6차 무역 실무그룹 회의 일정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