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BMKG )은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조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에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BMKG 해양 기상 센터에 따르면 여러 지역에서 기상악화로 인한 폭우와 높은 파도 그리고 조수 범람의 가능성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기간 23일 석가탄신일 황금 연휴가 있어 해안가 물놀이에 바닷물의 상승 또는 해일로 인해 사고 위험성을 주의해야 한다.
2024년 5월 21~29일 자카르타 해안(무아라 바루, 북부 자카르타), 2024년 5월 21~27일 북수마트라 해안(벨라완 및 주변 지역), 2024년 5월 21~30일 리아우 제도 해안(카리문-바탐-다보 싱켑) 등이 조석 홍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5월 25일 서부 수마트라 해안(파당-파당 파리아만), 5월 22~27일 중부 자바 해안 수라바야시 해안 지역이다.
BMKG 해양기상센터에 따르면 조수 범람 침수는 5월 23일 보름달 현상과 강우량 증가로 인해 수위가 상승하면서 촉발된 것으로 평가했다.
BMKG 분석 결과, 이러한 조수 범람 상황은 지역마다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항만 및 해안 주변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 재난관리국은 북부 자카르타, 서부 저지대 해안에 해일을 경고(Waspada Banjir Rob Pesisir)했다.
DKI 자카르타 지역재난관리국(BPBD – Badan Penanggulangan Bencana Daerah)에 따르면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북부 자카르타 해안에 해일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9개 지역으로 조수 범람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요청했다.
자카르타 재난관리국은 인스타그램 계정 @bpbddkijakarta를 통해 기상청 (BMKG) 해상 탄중 프리옥 기상 관측소 (BMKG Stasiun Meteorologi Kelas I Maritim Tanjung Priok)의 정보를 바탕으로 보름달 기간에 해수면이 높아지고 북부 자카르타 해안 지역에 조수 범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를 발령했다.
이 때문에 자카르타 북부지역 저 지대인 Ancol, Kamal Muara, Kapuk Muara, Penjaringan, Pluit, Kamal, Marunda Cilincing, Kalibaru 등 지역은 밤 8시 ~ 12시에 조수 범람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 재난관리국은 도움이 필요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Jakarta Siaga 112 콜센터에 연락하거나 JAK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침수정보를 확인하라고 전했다.
수마트라 북부지역 메단 벨라완 지역에도 해일 침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높은 조수 높이는 2.6m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는 기상청(BMKG) 메단 벨라완 기상 관측소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조기 경고는 5월 21~27일에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만조는 WIB 12:00-16:00시간에 최고 2.6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기상청 BMKG는 특히 해안 지역의 주민에게 만조에 주의할 것을 상기시켰다.
동부자와 지역은 5월 22~27일 10~12 WIB 시간에 동부 자와 여러 해안 지역에서 조수범람으로 30cm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