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법 안보조정장관 “정부, 테러방지에 총력”

Menko Polhukam: Jangan Cemaskan Terorisme Kami Kerja Serius

지난 11월 13일 129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테러사건의 배후가 이슬람급진세력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9일 서둘러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루홋 빈사르 빤자이탄(Luhut Binsar Panjiatan) 정치 법 안보조정부장관, 짜흐요 꾸몰로 (Tjahjo Kumolo) 내무부장관, 바드로딘 하이띠(Badrodin Haiti) 중앙경찰청장, 수띠요소 (Sutiyoso)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루홋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혹시나 발생할 지 모르는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루훗 장관은 이날 “세계 어느 국가도 테러안심국이라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정부는 테러방지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테러리즘에 맞설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호주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양국이 테러리스트들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테러문제를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내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슬람무장단체는 산또소가 이끄는 보소 테러리스트단체다. 현재 이 무장단체는 중부 술라웨시주 보소 내 산 속 어딘가 은둔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반 테러 88대는 여전히 정확한 위치는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