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모욕적인 요소는 전혀 없다. 경찰은 나라 이미지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국여성 유튜버에게 추문을 던져 파면된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 상이아 니반데라 콜라카 공항 관리부 책임자가 해당 소셜 미디어를 경찰에 고발했다.
12일 디틱닷컴에 따르면 파면된 마나도 공항 관리 책임자는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해당 소설미디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역 경찰당국자는 “예, 맞다. 당사자가 신고했다. 북부 술라웨시 Polda에 제출되었고 해당 소셜미디어 모욕에 대한 고소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5월 10일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술라웨시 마나도에 있는 공무원이 한국 여성 유튜버에게 친구가 되어주겠다며 호텔에 초대하는 성(性) 비위 내용의 동영상에 책임을 물어 직위 해임했다.
템뽀지 등 여러 언론에 따르면 교통부 Adita Irawati 대변인은 “교통부는 해당 동영상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관련자는 추가 조사와 조치를 위해 직무에서 해임되었다”며, “내용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당사자는 공무원직을 유지할 수 없고, 이와 관련해 내부 제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다시 설명했다.
또한 교통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다시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공무원은 정부의 올바른 도덕과 윤리를 유지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동영상에 나오는 당사자는 술라웨시 남동부 상이아 니반데라 콜라카 공항관리부(Sangia Nibandera Kolaka Kepala Kantor Unit Penyelenggara Bandar Udara) 책임자로 밝혀졌다.
해당 유튜브가 고발된 사건에 국회의원이 경찰대응에 논평했다.
12일 국회 3분과 DPR Habiburokhman 부의장은 경찰이 이러한 신고에 대응할 때 주의를 기울일 것을 상기시켰다.
하비부로크만 의원은 기자들에게 “남동부 술라웨시 지역 경찰 관계자에게 조심스럽게 대응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Gerindra 당 부의장인 그는 “YouTube 사용자로부터 어떤 모욕적인 요소도 보지 못했다. 동영상을 보면 해당 유튜버의 모욕적인 요소는 전혀 없다고 본다. 또한 해당 유튜버가 해당 남성을 모욕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경찰이 이러한 신고에 대응할 때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면서 “이번 고발로 우리나라 이미지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 여성 유튜버 지아는 인도네시아어에 유창하고 인도네시아 문화관련 많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사건이후 구독자는 10만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한국 여성 유튜버 지아는 해당 영상 게재이후 인도네시아 탐방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동포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