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 2023년도 직무급 신규 도입 최우수기관 선정

재외동포협력센터 행사 자료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 결과’에서 직무급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109개의 공공기관이 직무급을 도입했고, 지난해 신규로 직무급을 도입한 54개 기관 가운데 센터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2개 기관이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직무급제는 직무 특성과 난이도 등에 따라 직무 등급을 구분·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는 체계다.

센터는 직무급 도입을 위해 노사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직무급 도입 전 과정에 직원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제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사 간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센터가 신설된 해에 직무급 도입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인건비 인센티브 +0.1%포인트를 내년에 부여받으며, 이를 2025년도 직무급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영근 센터장은 “센터 신설 초기에 조직을 갖춰가는 과도기적인 상황에서도 임직원 간 단합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라며 “직무급제의 고도화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의 충실한 이행 등 조직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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