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인도네시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북한이 수교 60주년을 맞고 있다.
4월 18일 콤파스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서부 자와 보고르 식물원 그리야 앙그렉(Griya Anggrek, Kebun Raya Bogor)에서 양국 수교 60주년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인도네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주최로 진행된 축하 행사에는 윤소광 영사, 아리피얀토 소피안토 인도네시아 외교부 동아시아 국장이 참석했다.
아리피얀토 국장은 환영사에서 두 나라 사이의 친선은 김일성 난초와 떼어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리피얀토 국장은 “이것은 양국이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우정의 확고한 상징이다. 대중과 관계자들은 이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꽃은 수카르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김일성 주석에게 보고르식물원에서 선물한 난초다.
이 자리에는 PDIP당 Hanjaya Setiawan의 외교관계 국장, 인도네시아-인민공화국 북한우호협회 Teguh Santosa 회장, Padjadjaran 대학(Unpad) Teuku Rezasyah의 국제정치 강사 등이 참석했다고 콤파스는 보도했다.
북한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축전을 주고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북한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축전을 주고 받으며 양국 관계 발전을 다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자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핵심 회원국이다.
인도네시아는 북한과 1964년에 먼저 수교했고, 한국과는 1973년에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인도네시아는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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