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시간 22일 오후 8시 조 1위 걸고 ‘운명의 한일전’
한국과 일본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일본은 20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에서 조기에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나란히 2연승을 거둬 승점 6점씩을 쌓은 두 팀은 남은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했다.
22일 오후 10시 치러지는 한일전 결과에 따라 B조 1위가 결정된다.
B조 1위는 A조 2위와, B조 2위는 A조 1위와 8강전을 치르는데, 2경기씩을 치른 A조에서는 현재 개최국 카타르가 1위,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2위다.
2연패한 중국과 UAE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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