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사진) 좌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한국정부파견 곽영민 감독 중앙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 Richard Tampubolon 회장 우 세계태권도챔피언 월드컵태권도 MVP 장창하 감독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협회장: Richard Tampubolo 국군3성 장군)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2명의 한국인 감독을 영입했다.

태권도 국가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체육청소년부와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지원으로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4월17일부터 22일까지 국가 대표 선수 선발전을 치루고 5월1일부터 센툴에 위치한 국군스포츠단지에서 공식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 Richard Tampubolo 협회장은 “우수한 감독 영입으로 인도네시아 태권도의 염원인 올림픽 메달획득이 이루어 질 수 있길 기대하면서 또 인도네시아에 대한민국 태권도 보급 발전을 통해 양국우호관계 증진에 더욱더 많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인 감독이 인도네시아에 체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우수선수 발굴 육성에 전력을 다하도록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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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한국정부파견 곽영민 감독과 장창하 감독은 한국에서 선수시절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다.

곽영민 감독은 “인도네시아에 세계챔피언 출신 그것도 월드컵태권도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한국국가대표 코치 출신이 감독으로 영입된 것은 인도네시아 태권도 역사상 최초로 저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태권도계에서 상당히 기대가 크다.

장창하 감독과 같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지만 장창하 감독의 실력은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태권도 세계 최상위급 실력.경력자인 장창하 감독이 인도네시아에 영입된 것이 실감이 나질 않는다. 장창하 감독이 최대한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창하 감독은 “인도네시아 태권도는 인구 세계 4위로 태권도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국가이지만 아직까지 태권도에서는 약한 팀으로 인식이 되어 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배인 곽영민 감독의 요청으로 장고 끝에 선배만 믿고 인도네시아로 오게 됐다. 합심하고 협력하여 인도네시아에 태권도가 발전하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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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감독은 인도네시아 태권도 선수들이 신체 조건과 기초 체력등 기본기가 약한 점에 선수들의 식단이 상당히 열악한 것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가 인도네시아의 효자 종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국가대표 선수단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bersatu berprestasi !”를 모토로 태권도 보급 발전이 크게 이루어지도록 엘리트 태권도 육성만이 아닌 생활체육 태권도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할 것을 예고했다. (생활부)

[곽영민 감독 이력]
– 강북고-계명대-수성구청,포천시청태권도선수단
– 2002-2003 한국국가대표선수
–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한국정부파견 태권도감독

[장창하 감독 이력]
– 서울체고-경희대-한국가스공사,제주도청태권도선수단
– 2000 한국청소년국가대표선수 (세계청소년챔피언)
– 2005-2008 한국국가대표태권도선수 (세계챔피언)
– 중국,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국가대표태권도감독 역임
– 한국국가대표 태권도코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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