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지방 정부 은행 (BUMD PT Bank Pembangunan Daerah- 이하 BPD)은 오는 2월 14일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관광세 납부 시스템에 대한 운영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2월 6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덴파사르 BPD 국장은 “발리 지방 정부가 동의한 프로세스는 기술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테스트는 외국인 관광세 영수증 발부를 위한 여러 모듈 및 기능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세 운영 점검에는 처리 시스템(TPS) 및 보안과 관련된 테스트가 포함되었으며, 사용자를 위한 결제 정보 시스템 점검도 포함했다.
입국 외국인은 발리에 도착하기 전이나 도착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에 lovebali.baliprov.go.id 홈페이지에서 Love Bali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관광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lovebali.baliprov.go.id 홈페이지에서 여권번호, 이름, 이메일 주소, 도착일자 등 정보를 입력한다. 관광세는 외국인 관광객 도착 게이트나 유람선 대리점, 숙박 시설, 여행사, 관광지 등 다른 곳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외국인 관광세의 비현금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이며, 현재 국제 결제 네트워크는 마스터카드,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CB 등 4개다. 그 다음에는 바코드 기반 결제시스템인 큐리스(QRIS), 내셔널페이먼트게이트웨이(GPN) 가상계좌, 칩 기반 전자화폐 등이 있다.
비현금 결제채널은 전자거래기계(EDC),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발리 주 정부는 외국인 관광세 납부 창구로 BPD은행을 지정하여 2월 14일부터 1인당 150,000 루피아를 징수할 계획이다.
2월 14일부터 발리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1인당 150,000루피아를 납부해야 한다.
발리 지방 관광국장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인도네시아를 떠나기 전에 부과금은 한 번만 지불하면 된다고 말했다.
발리 관광세는 예외 규정도 적용된다. 예외 사항은 발리에 입국하는 외국 항공사의 조종사 및 승무원이다. 하지만 발리에서 수학하려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면제 적용은 미정이다.
발리 주지사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관광세 부과는 자연 환경 보호, 폐기물 문제 처리, 문화적 전통 유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관광세 지불 방식은 응우라라이 공항과 베노아 항구에서 이루어진다. 관광세 지불은 Love Bal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루어지며 디지털 영수증을 받게 된다.
발리 관광세 납부 절차는 다음과 같다.
– 1인당 150,000 루피아
– 관광세는 인도네시아를 떠나기 전 발리 여행 중 한 번만 납부된다.
– 결제는 전자결제수단을 통해 비현금으로 이루어진다.
– 결제는 발리 지방 정부가 지정한 BRI(Bank Rakyat Indonesia) 은행을 통해 이루어진다.
–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에서 도착 비자 결제도 동시에 처리한다.
– 외국인 관광객은 발리 도착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에 ‘LOVE BALI’에 접속하여 데이터를 입력하고 외국인 관광세를 지불하면 된다.
– Love Bali 시스템을 통해 결제하는 경우, 외국인 관광객은 발리 공항 또는 베노아 항구 지역에 위치한 BRI 결제 카운터에서 비현금 결제를 해야 한다.
– 결제 증명서는 도착 게이트 입장 시 여행 서류 확인 후 설치된 스캐너를 통해 스캔된다.
– 결제시스템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외국인 관광객은 관광숙박시설에서 결제하여 발리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