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2024년 한국 업무 브리핑은?

2023년 11월 3일, 주한인도네시아 대사는 간디 술리스티안토 대사에서 젤다 울란 카르티카 대사 대리에게 인수인계하고 있다. 사진 인니 외교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KBRI Seoul) Zelda Wulan Kartika 대사 대리는 2024년 인도네시아-한국 업무 계획을 브리핑했다.

1월 31일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주한인니 젤다 대사 대리는 자카르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기자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긴밀하고 견고한 협력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한국은 외교부 차관간 전략대화, 5차 한-인도네시아 고위급 예비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지역 내 역량 강화와 인식 제고를 위한 지식과 정책 전문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주한 인도네시아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2023년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K-CEPA),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활용해 한국과 경제·통상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Zelda 주한인니대사 대리는 “우리는 할랄 인증에 관한 협력을 장려할 것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할랄 당국으로부터 2개 한국 기관이 인가를 받아 상호 할랄 인증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은 BIPA(외국인을 위한 인도네시아어) 한국 프로그램, Rumah Indonesiana 프로젝트 시행 등으로 협력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선박에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선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젤다 대사 대리는 “인도네시아 노동부,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보호청, 한국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이행 계획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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