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이라크에 1-3 완패…16강 목표는(영상)

말레이시아는 요르단에게 0-4 져…베트남은 우승 후보 일본에 선전했으나 2-4로 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이라크에 1-3으로 졌다.

패배를 당한 인도네시아는 승점을 얻지 못한 채 득실차 -2를 기록하며 D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척 경기부터 인도네시아는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1차전에서 승리한 일본과 이라크가 각각 조 1, 2위에 위치했으며 3위에는 베트남이 이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7분 모하나드 알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8분에 나온 마셀리노 페르디난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하지만 전반 52분 오사마 라시드에게 다시 앞서가는 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30분 아이멘 후세인에게 한 골 더 허용하며 1-3으로 패배했다.

인도네시아는 3명을 바꾸는 등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체력 저하를 드러내면서 결국 경기는 이라크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인도네시아는 FIFA 랭킹 146위로 이라크(63위)보다 낮다. 2차전 상대 베트남(94위) 역시 인도네시아보다는 한 수 위로 평가된다. 베트남은 우승 후보 일본과 1차전에서는 2골을 넣는 등 선전했으나 2-4로 졌다.

또한 1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요르단에게 0-4으로 졌다.

승점 3과 함께 골 득실 +4를 기록한 요르단은 앞서 바레인을 3-1로 꺾은 한국을 제치고 E조 1위로 올라섰다.

요르단은 자카르타 시간으로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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