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이사장 김명찬)는 지난 9일 호주서 시드니에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모금 발대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사에는 스트라필드시 카렌 시장과 유선우 민주평통 상임위원, 방승일 재향군인회 호주지회장, 최지수 발대식 준비 위원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명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기념관 기금 모금이 동포사회 전역으로 확산해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렌 시장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기리는 기념관이 건립되면 꼭 방문하겠다”고 성금 조성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즉석 모금을 통해 1천만원의 성금이 모여졌다.
협의회는 지난 10월과 11월에 베트남 호찌민과 미국 워싱턴에서도 기념관 건립 모금 발대식을 열었다.
10억원의 성금 조성을 목표로 아시아, 유럽, 중국, 중동 등으로 모금 발대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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