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한국기업 진출 위한 교두보 역할 수행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하 센터)는 지난 9월 9일(수)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체육회(회장 TONO SURATMAN, KONI)와 재활의료기기개발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국민 소득증가와 정부의 통합의료보장법 발효 등의 요인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다. 2013년에는 672백만 달러의 시장규모(세계 44위, CAGR 13.2%)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한국의 경우 아세안자유무역협정으로 對인도네시아 수출에 무관세 적용을 받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의 잠재 성장력과 한국의 기회요인이라는 배경아래 인도네시아 체육회(이하 KONI: Komite Olahraga Nasional Indonesia Pusat)와의 협력 관계구축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재활의료기기 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과 ▲첨단 재활의료기기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센터는 재활의료기기를 비롯한 IT기반의 헬스케어기기를 중점지원품목으로 선정하고 있어 해당분야의 첨단기술개발을 위한 전문연구원과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KONI의 경우 소속 운동선수를대상으로 재활치료와 사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최국으로 선정되어 센터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재활의료기기 분야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센터장은 “조코위 정부의 의료산업 개혁정책과 무료 헬스케어 시스템의 전국 확대 실시 등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커다란 기회요인이 될 것이며, 이러한 개혁물결에 한국 기업이 진입하여 성공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센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