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 활용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13일 KISTI에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이상목 생기원장, 김재수 KISTI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기원 인도네시아 사무소 공동 활용 및 협력 MOU’를 맺었다.
KISTI는 이번 MOU로 생기원 인도네시아 사무소가 구축한 현지 시설, 인력, 정보 등 과학기술 지식 인프라를 공동 활용한다.
두 기관은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기업혁신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생기원은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나머지 사무소도 적극적으로 개방해 정부 출연연구원 간 국제협력 사업 글로벌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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