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9개 도시가 5일 이상 연속 폭염으로 시달렸다.
기상청 연구단체인 Climate Central에 따르면 “역사상 가장 더운 12개월” 보고자료에서 나왔다.
Climate Central은 기후 변화 모니터링과 기후 변화가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보고하는 독립 과학자 커뮤니케이터 그룹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이다.
Climate Central은 인도네시아에서 14개 도시를 분석했다. 이 중 9개 도시가 5일 이상 연속으로 가장 더운 날을 경험했다.
9개 도시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브카시, 데폭, 땅그랑, 스마랑, 팔렘방, 보고르, 바탐이다.
Climate Central은 가장 더운 날과 가장 긴 연속 일수를 경험한 도시들은 지난 30년간의 일 평균 기온보다 높은 기온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9개 도시 중 자카르타, 땅그랑, 브카시 3개 도시가 연속으로 가장 더운 날과 가장 긴 폭염시간을 기록한 상위 10개 도시에 포함되었다.
자카르타는 17일, 땅그랑 17일, 베카시 15일 동안 연속으로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
앤드류 퍼싱 Climate Central 과학 담당 부사장은 도시가 연속적으로 가장 더운 날을 경험하는 현상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가 기록상 가장 더운 12개월이 될 것이며, 평균 기온이 섭씨 1.3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Climate Central은 “자카르타와 땅그랑은 10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17일간 연속으로 가장 더운 날을 기록한 세계 도시 목록에서 2위를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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